[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 고품질 신선농산물인 토마토와 파프리카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진출한다.
수경재배하고 있는 토마토[사진=김해시] 2020.04.20 |
김해시는 오는 21일 두바이 농산물 도매시장(Central Fruits and Vegetables Market)에 오픈 예정인 인도어 마켓(Vegetable Souk)에 대동면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와 완숙 토마토, 파프리카를 입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북부지역에 위치한 물류유통의 중심지역으로, 이번 한국 농산물 판매관이 들어서는 농산물 도매시장은 아랍에미리트 왕실은 물론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다양한 식재료를 수입한다.
시는 앞서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신선농산물을 수출해 농산물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행정력을 기울여 왔으며 수출국 다변화에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김해농산물 생산 지원은 물론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우리 시 신선농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11월에는 딸기와 단감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해 김해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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