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지더블유바이텍(대표 양재원)은 바이오 시료 및 바이오 마커 전문 기업 디스커버리 라이프 사이언스(Discovery Life Sciences, 이하 '디스커버리')와 Gentest ADME/Tox 제품 국내시장 공급을 위한 독점 브랜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스커버리의 Gentest ADME/Tox 제품은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및 독성 실험에 사용되는 제품군으로 신약 개발, 안전성 평가 등에 필수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체외 실험을 위한 동물과 인간 유래의 간세포(hepatocyte), 마이크로솜(microsome), 시토졸(cytosol), S9 분획(S9 fraction) 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정확성으로 연구자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시험결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더블유바이텍은 국내 신약 연구 및 개발 분야에 더욱 진보된 비 임상 시험과 관련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약물 대사 및 독성 연구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제약, 생명 공학 및 진단 산업을 위한 생물 표본(Biospecimen) 분석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마켓 리더다. 유전체학, 단백질체학, 분자 병리학, 세포 생물학 등을 포함해 광범위한 통합 바이오마커 테스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디스커버리의 국내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자사는 국내에서 3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바이오 생명과학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Gentest ADME/Tox 제품을 국내 고객에게 보다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스커버리는 최근 코닝(Corning)의 Gentest 사업부를 포함해 세계 최대 간세포 인벤토리 및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한 IVAL(In Vitro ADMET Laboratories)를 인수했다. 세포 기반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리치바이오(ReachBio Research Labs)을 인수하는 등 혁신적인 전임상 개발 서비스에 대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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