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EV첨단소재 "'전기차 배터리용 유연센싱케이블 개발' 참여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5:06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5:0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브이첨단소재는 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용 유연센싱케이블의 대면적 라미네이팅 제조시스템 개발' 과제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R&D) 과제는 '"기계로봇장비분야 산업기술개발사업" 대상 과제로 '전기 자동차의 주행거리 확대를 위한 경량화와 배터리 모듈 대형화를 위한 3m급의 유연케이블 대면적 라미네이팅 제조시스템 개발'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관리하에 진행하게 된다.

사업의 목적은 전기자동차 분야의 선도적 기술확보를 위하여 주력산업 생산활동의 기반인 제조장비와 산업용기계 관련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을 통해 자립화와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전기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21% 성장이 기대되며 2027년에는 4600만대 규모로 이에 필요한 배터리 센싱케이블은 1.5조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이 성장 속에 전기자동차의 경제성 개선 및 주행거리 확대를 위한 배터리모듈의 대형화 관련 기술개발이 국내외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전기차배터리 능력향상을 위해 전기차의 전장길이 전체를 한번에 연결할 수 있는 배터리 유연센싱케이블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의 '프레스 접합공법 라미네이팅'으로는 한계가 있어 차세대 기술인 '롤 라미네이팅' 공법의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공정단순화, 접합위치정밀도 향상, 기포 불량 등을 방지하는 롤투롤 방식의 라미네이팅 시스템을 개발 예정이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회사인 '프롤로지움 테크놀러지'는 지난 주 열린 ess전시회 'electrical energy storage Europe 2023'를 통해 대형 풋프린트 리튬 세라믹 배터리(Large-Footprint Lithium Ceramic Battery, 이하 LLCB)를 세계최초로 공개하며 새로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제품인 LLCB의안전성과성능, 지속가능성 등의 장점을 선보였다.

 

LLCB는 기존 액상전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셀 수를 줄인 대면적 고용량 배터리제품이다.

간소화된 팩 구조는 유지 보수의 용이성과 소유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으며 평평한 모양과 고체 세라믹 전해질의 우수한 열전도율이 결합되어 팩 냉각 시스템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프롤로지움은 지난 5월 프랑스 덩케르트에 52억유로(약 7조)를 투자해 기가팩토리를 건설하여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자사는 고성장중인 전기차 산업시대에 전기차용 FPCB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탄산리튬, 수산화리튬과 고순도 구리 등 배터리 핵심소재 관련 사업진행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산업관련 투자, 기술개발, 유통사업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대해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브이첨단소재 로고. [로고=이브이첨단소재]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