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컨' 증가 추세 반영해 조사물량 25%p 확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항만을 통한 유해생물 유입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공 컨테이너 소유주인 선사의 자발적 관리 노력을 유도하고자 함이다.
합동관리반이 컨테이너 개방 후 내부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3.06.20 ojg2340@newspim.com |
YGPA를 비롯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광양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터미널 운영사 및 컨테이너 세척‧수립업체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공 컨테이너 수출‧입 물량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전년 대비 조사수량을 25%p 확대했다.
조사 결과 공 컨테이너 내 유해 외래생물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조사한 컨테이너 중 16.96%가 세척‧수리 필요로 판정돼 조치 완료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광양항 운영을 위해 공 컨테이너 합동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및 선사에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함께 지속적으로 공 컨테이너를 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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