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에서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3 위드펫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3 위드펫스타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6.16 |
2023 위드펫스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소규모로 치러진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이후로 3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반려동물 축제다.
올해 2023 위드펫스타에서는 반려인과 예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펫 플로깅(pet plogging)(17일) ▲마이펫 바캉스(17일) ▲반려동물 힐링음악회(17일)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소장의 펫티켓 토크쇼(17~18일) ▲펫티켓 대회(17~18일) ▲경찰견 이야기(17일) ▲어질리티 존 위드펫파크(17~18일) ▲댕댕이 수영장 펫터파크(17~18일)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댕냥의료원(17~18일) 등이 있다.
17일 오후 진행되는 마이펫 바캉스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이 가능한 시티버스를 타고 반려동물과 야경투어를 체험해볼 수 있다.
펫 플로깅(pet plogging)과 마이펫 바캉스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은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2023 위드펫스타의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동물보호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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