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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미래 찾는다...삼성·LG, 미래차 향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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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차와 차량용 인포분야 협력...이례적 자료배포
5개월간 주가 40% 오른 LG전자...전장사업 기대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미래차를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설계 및 생산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면, 10년전 일찌감치 전장사업에 진출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전장 사업에 유의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현대자동차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삼성전자, LG그룹]

이와 같이 고객사 공급 내용을 공식 자료로 외부에 알리는 것은 이례적으로, 삼성전자가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차 속에서 고온과 저온을 버텨야 하는 만큼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차량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완성차 업체와 장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NXP와 인피니온 등 전문기업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 차량 안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정보를 취할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내연기관에서 벗어나 수소차나 전기차 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 세계 자동차 선두 업체가 삼성의 제품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자율주행이 되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확대되는데, 그것이 가능해지려면 반도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전장사업이 흑자로 돌아서며 전장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8만원대에 머물렀던 LG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올라 12만원대까지 올라섰다. 5개월 만에 주가 상승률은 40%를 넘어섰다.

LG전자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6496억원이다. 회사 전체 매출액 가운데 전장 사업의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넘겼다. 연간 영업이익은 169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성공했다. VS사업본부가 만들어지고 9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낸 것이다.

현재 LG전자 전장사업의 3대 축은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담당하는 VS사업본부와 전기용 부품 업체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자동차용 핵심 조명 부품인 헤드램프를 생산하는 ZKW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인테리어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인포테인먼트 모듈 글로벌 2위 업체인 LG전자의 중장기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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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 오른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금 납입일이 내달 6일로 확정되면서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양사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조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 뉴스핌DB]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7월 24일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체결한 신주인수계약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의 총 투자금은 10억달러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20만4500원이다. 공시에 기재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724만1564주, 조달금액은 약 1조4809억원이다. 다만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금액은 잠정치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3일 서울외국환중개 시장평균환율을 기준으로 최종 발행주식 수를 확정하고 정정 공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54%를 확보해 국민연금공단과 블랙록에 이어 3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기존 약 4.03%에서 3.8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 선결조건이었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도 체결됐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브룩필드와 9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브룩필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보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AI 팩토리 사업을 운영하며, 엔비디아는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세종시에 위치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핵심 거점으로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200MW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역시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엔비디아가 인수하는 신주는 1년간 인출과 매각이 제한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자본·기술 협력과 브룩필드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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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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