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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과 조건없는 대화 제의 여전히 유효"

기사입력 : 2023년06월06일 06:11

최종수정 : 2023년06월06일 06:11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이 5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조건 없는 대화 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군축회담 또는 북한과의 회담을 계속 기다릴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김정은과 북한 정권에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전제조건 없이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 등이 전했다. 

그는 이어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이는 기다리는 것에 관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커비 조정관은 이와함께 "우리는 계속해서 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아직 북한으로부터 그런 대화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어떤 징후도 보지 못했지만, 우리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사진=블룸버그]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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