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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장기파업학교 대체급식비 지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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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과 관련해 장기간 정상 급식을 못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기성품 도시락 구입비를 인상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인상된 금액은 학교급에 관계없이 1식 당 1만 2000원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노조 파업이 지속되며 학생 영양관리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조치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31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급식을 먹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이에 시교육청은 같은날 일선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파업으로 인한 급식 중단 시 기성품 도시락 지원 단가를 6000원(유·초)~7000원(중·고)까지 인상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학교급식법 영양관리기준을 충족시키면서도 학생 기호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도시락 지원 단가가 추가 인상됐다.

또 시교육청은 점차 더워지는 날씨로 인한 식중독 위험에 대비해 동·서부 지원청과 함께 위생안전점검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일선학교에 대체식 검식 및 보존식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흥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균형잡힌 영양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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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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