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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 고려자산개발과 STO 신사업 확대 MOU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6월05일 08:51

최종수정 : 2023년06월05일 08:5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트원이 STO(토큰증권발행) 신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고려자산개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트원은 XR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국방, 메타버스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IT기업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 조직을 영입해 STO 등 핀테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고려자산개발은 부동산 개발 전문 기업이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과 부산시 해운대 달맞이길에 고급빌라, 송도국제업무지구에 고급 레지던스, 충남 태안, 강원도 강릉에 럭셔리 리조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진엽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왼쪽)와 김정건 고려자산개발 김정건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트원]

양사는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 및 정보 공유 ▲STO 콘텐츠 개발 등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STO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 협력 분야와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양사는 2024년 3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STO 시장에서 가치 평가가 용이한 부동산을 우선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STO 시장 규모 중 부동산 등 금융 관련 비중은 약 7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로 부동산, 음원, 미술품 등 고가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 자산화하는 STO 사업은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여러 플레이어와의 제휴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부동산 분야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고려자산개발과의 제휴를 통해 부동산 STO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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