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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발표... 코로나 후 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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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23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발표... 2년 주기 경향 파악
장애인‧다문화 이주민을 신규 포함한 서울시민 총 1만 3000여 명 응답 참여
서울시민, 문화 관람 5회, 문화비 10만 원 사용... 2020년 대비 36.5% 증가
'문화약자' 고령층, 낮은 문화활동 참여에도 문화의 중요성 높이 평가
향후 '문화예술 디지털화 확산', '예술시장 대중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시민의 문화활동 수준과 변화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2023 서울시민 문화향유실태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민 1만34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 313명과 다문화 이주민 212명 등 '문화약자' 계층을 새롭게 포함해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조사 결과로 코로나 이후 서울시민의 삶의 양식 변화, 세대별, 연령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의 회복 ▲문화예술 활동의 디지털화 확산 ▲삶의 동반자로서 문화예술 인식 변화 ▲시민의 문화공간 이용 다각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화적 지원 필요 ▲예술시장 대중화로 공공의 새로운 역할 기대 등 6가지 시사점이 확인됐다.

그래프1. 문화예술 관람 경험 시계열 분석_2023서울시민문화향유실태조사 [사진=서울문화재단]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의 회복

먼저 '문화예술 관람 경험률과 비용'에 대한 조사 결과로 서울시민은 지난 1년간 평균 10만 원의 문화비를 지출하며, 연평균 대략 4~5회 정도 문화 관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지출 비용과 관람 횟수에서 각각  36.5%, 9.5% 증가한 수치다. 연평균 문화생활 비용 지출은 자녀가 있는 3040 기혼 여성이 15.8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라 그동안 위축되었던 문화예술 활동의 회복세가 완연하다. 문화예술 관람률을 기준으로 볼때, '18년 75.6%, '20년 63.1%, 22년 69.1%로 아직 감염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전년 대비 증가규모를 볼 때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가능하다. 

◆문화예술 활동의 디지털화 확산

문화예술 소비와 참여 활동에서 디지털화의 다각화, 보편화, 일상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디지털콘텐츠 이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는 영상 스트리밍(63.1%),  음원 스트리밍(49.8%), 게임(36.5%), 웹툰/웹소설(32.3%) 오디오책/전자북(24.6%) 순으로 응답했다. 

오프라인 대면 활동을 잇는 온라인 플랫폼 역할이 증대되는 것은 최근 주목되는 변화로, '문화예술 활동 시 온라인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2.8%에 달한다. 주요 이용하는 이유는 원하는 조건을 찾기 쉬워서(32.6%),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16.9%), 나와 맞는 참여자(16.0%)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과 함께 영화(48.4%) 보다 공연・전시(56.2%) 관람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모든 분야에서 고른 회복세는 아니지만, 영상물 소비가 극장 관람에서 OTT 등 온라인 관람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와 영화 관람에 편중됐던 문화예술관람의 다변화 현상으로 해석된다.

그래프2. 문화예술 태도전반_2023서울시민문화향유실태조사 [사진=서울문화재단]

◆삶의 동반자로서 문화예술 인식 변화

만 66세 이상 고령자 집단은 대체로 문화예술활동에 낮은 수준을 보여 문화약자 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는 반면, 삶에서문화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는 특성이 나타났다.

고령자 집단은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55.4%)', '본인의 삶에서 문화예술의 중요도(62.4%)', '현재 느끼는 행복정도(64.9%)' 등 다른 연령에 비해 문화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는 집단으로 확인됐다.

◆시민의 문화공간 이용 다각화

최근 사회적 고립, 단절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거주지 주변의 공공 문화시설 이용률'이 62.9%의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많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야외공원(19.7%), 도서관(18.5%)이 꼽혀 통상적 문화서비스 시설보다 이용률이높았다. 

특히 도서관은 주요 문화예술활동 정보 접근 경로가 되며, 정보 획득 시 문화예술 관람 프로그램(19.6%), 문화예술교육참여(14.4%)로 연결되는 특징이 있다. 도서관은 거주지 주변에서 시민 문화향유와 정보제공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점이주목할 만하다. 

그래프3. 시민이 생각하는 사회적 약자_2023서울시민문화향유실태조사[사진=서울문화재단]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화적 지원 필요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사회적 약자의 범위'는 장애인(71.2%), 경제적 취약계층(65.9%) 순으로 높았고, '문화예술 활동보조 및 지원대상'은 경제적 취약계층(52.1%)이 가장 높게 나타난 점에서 그동안 경제적 취약계층 중심으로 진행해 온기존 문화복지 사업이 시민의 의식에 부합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1년간 오프라인 문화예술 경험률'에서는 장애인(39.6%), 다문화 이주민(50.0%) 대상 통계가 저소득층(52.9%), 고연령층(49.4%)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장애인의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무장애) 문화관람시설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긍정으로 답했으며, 다문화 이주민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 중 '한국의 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다' 문항의 긍정응답이 71.2%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2023.05.19 leehs@newspim.com

◆예술시장 대중화로 공공의 새로운 역할 기대

서울시민의 '예술시장에 대한 관심'은 예술시장의 동향에 관심(32.6%), 신작 아트페어 관람 원함(33.8%), 투자 목적예술작품 구매 의향 있음(26.2%)에 관심을 보였으며,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민도 비슷한 수준의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술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 증대는 예술계의 자생적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이러한 대중화 상황에서 작품 구매 등의 시민 욕구가 과열된 투기로 빠지지 않고 예술계 선순환과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공공의 새로운 역할 정립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2023.05.19 leehs@newspim.com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는 문화적 약자로 분류되어 온 장애인과 다문화 이주민을 포함한 첫 시도로의미를 갖는다"며, "사회와 문화향유 실태 변화를 반영한 문화정책을 만들고 서울시민의 문화적 취향과 향유 수준을 높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수치를 응답자의 연령, 소득 등 개인의 약자성을 고려하여 분석한 결과보고서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내려받을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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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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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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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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