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한전MCS(주) 전력매니저 27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한전MCS(주)대덕유성지점 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촉식은 '돌봄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가가)호호발굴단'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한전MCS(주)대덕유성지점 전력매니저 27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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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한전MCS(주)대덕유성지점 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대덕구] 2023.05.30 gyun507@newspim.com |
이들은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 관리 등 검침 업무 수행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확인하면 구에 신고하는 등 활동에 나선다.
또한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 ▲사회적 고립 가구 ▲주거환경 열악 가구 등 긴급상황 또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 등을 확인하면 구, 동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역 사정에 밝은 한전MCS(주)대덕유성지점 매니저분들께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해 주신다니 든든하다"며 "대덕구도 우리 지역의 숨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