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日 후쿠시마 시찰단, 文정부서 임명된 사람들...명단 공개 요청"

기사입력 : 2023년05월29일 12:19

최종수정 : 2023년05월29일 12:19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 성일종 위원장 "수산물 수입 없어"
홍석준 위원 "일본서 최종 답변오면 발표시기 조율할 듯"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29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과 관련해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대한민국 최고 과학자들로 약 30여명을 뽑아서 TF를 가동했는데 이번에 가신 분들이 문 정부에서 임명됐던 사람들이 거의 다 갔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시찰단 명단도 공개가 안 됐고 기자들이 동행 취재하는 것도 불가능했다'는 지적에 "당에서도 시찰이 끝났기 때문에 (시찰단) 명단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2023.02.27 leehs@newspim.com

방류가 이뤄지면 그다음에는 일본이 후쿠시마현 인근 농수산물 수입을 재개하라고 요구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성 의원은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을 않겠다라고 여러번 말씀 드렸다"며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국민적 정서가 이부분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8개 현에서 들어오는 일은 없을 거고, 문재인 정부때부터 윤석열 정부에도 국민 건강을 위해 들어오는 모든 수산물들이 방사능에 오염됐는지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F위원인 홍석준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시찰단 구성에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포함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속해서 근무했던 분들"이라고 했다.

시찰단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유국희 단장이 관련된 것을 기자회견 형식이든 국회에 와서 자세히 공개할 것"이라며 "의문이 있는 사항에 대해 일본의 답변을 요구하고 있고 그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일본에서 최종적인 답변이 왔을 때 종합적으로 발표 시기를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