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칸 황금종려상, 프랑스 女감독에게…송강호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자는 영화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의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선정됐다.

2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을 연출한 프랑스 여성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여자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피아노'(1993)의 제인 캠피온, '티탄'(2021)의 쥘리아 뒤쿠르노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7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 [사진=칸 영화제 공식 트위터] 2023.05.29 jyyang@newspim.com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은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벗으려는 여성의 이야기로, 21개 경쟁 부문 진출작 중 평단에서 호평 받으며 최고 영예의 상을 들어올렸다.

이날 배우 제인 폰다는 황금종려상 시상자로 나서 "1963년 처음 칸에 왔을 때 경쟁 부문에 진출한 여성 감독이 한 명도 없었고, 그게 잘못됐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없었다"며 "올해는 7명의 여성 감독이 있다. 매우 역사적이고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쥐스틴 트리에는 "이 상을 모든 젊은 감독들에게 바친다"며 "(여성 창작자를 대하는 영화계의) 상황이 정말로 변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영국 감독 조너선 글레이저가 수상했다. 작가 마틴 아미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이웃인 부부의 이야기를 그렸다. 감독상은 '더 포토푀'의 베트남 출신 프랑스인 감독 쩐아인훙의 차지였다. 1885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요리사와 미식가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심사위원상은 핀란드 영화 '폴른 리브즈'의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퍼펙트 데이즈'(빔 벤더스 감독)의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가 받았다. 지난해 송강호에 이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2년 연속 아시아 배우의 차지가 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76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거미집'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송강호 [사진=㈜바른손이앤에이] 2023.05.29 jyyang@newspim.com

여우주연상은 '어바웃 드라이 그라시즈'(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의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송강호는 이날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송강호는 프랑스어로 "메르시 보꾸"(정말 감사하다)라고 영화인들의 환호에 인사를 했으며 "영광된 자리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배우나 예술가의 삶을 생각해보면 기쁨과 고통의 시간이 공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무대 위의 기쁨을 위해서 그 긴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고 견디지 않나 생각한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바친다"고 덧붙였다.

송강호는 올해 주연작 '거미집'(김지운 감독)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8번째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다음은 올해 칸 영화제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 황금종려상 '아나토미 오브 어 폴'(Anatomy of a Fall·쥐스틴 트리에, 프랑스)
▲ 심사위원대상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The Zone of Interest·조너선 글레이저, 영국·폴란드)
▲ 심사위원상 '폴른 리브즈'(Fallen Leaves·아키 카우리스마키, 핀란드)
▲ 감독상 쩐아인훙 감독('더 포토푀', 프랑스)
▲ 각본상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괴물', 일본)
▲ 남우주연상 배우 야쿠쇼 코지('퍼펙트 데이즈', 일본·독일)
▲ 여우주연상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어바웃 드라이 그라시즈', 튀르키예)
▲ 단편 황금종려상 '27'(플로라 애나 부다, 프랑스·헝가리)
▲ 황금카메라상 '인사이드 더 옐로 코쿤 셸'(Inside the Yellow Cocoon Shell·팜 티엔 안, 베트남)
▲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하우 투 헤브 섹스'(How to Have Sex·몰리 매닝 워커, 영국)
▲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상 '하운즈'(Hounds·카말 라즈라크, 모로코)
▲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 '더 마더 오브 올 라이즈'(The Mother of All Lies·아스메 엘 모우디르, 모로코)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