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미래형 빌딩' 네이버 1784, 화재 대피 훈련 진행… "로봇 대피하고, 전기차 소화 시뮬레이션"

기사입력 : 2023년05월26일 17:53

최종수정 : 2023년05월26일 17:5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네이버는 지난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자 테크 컨버전스 공간인 제2사옥 '1784'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화재 대피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모의 훈련은 1784 내 가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상주 중인 전 직원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훈련은 분당소방서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1784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공간임을 고려한 모의 훈련도 함께 진행되었다. 1784 내 100여 대의 '루키' 로봇들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연동되어, 화재 발생 시 장소 및 상황에 따라 화재 모드로 즉각 전환된다. 

'방재의 날'에 진행된 네이버 1784 화재 대피 훈련. [사진=네이버]

로봇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화재 상황을 알리고, 실시간 연동된 빌딩 정보를 바탕으로 대피로나 방화문 등 사람들의 대피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 곳으로 이동 후 정지한다.
 
네이버는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유사 상황 시에 로봇들이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동하도록 설계했으며, 보다 안전한 방식을 찾기 위한 연구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및 관련 충전시설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1784 내에 구비된 전기차 전용 소화장비를 활용한 시뮬레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