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핌] 박종서 기자= 인천지역 항공우주 분야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여한 '인천 항공우주 방위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은 25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천광역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체계종합기업등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항공우주 방위산업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다윈프릭션, 숨비, 이오시스템, 파블로항공,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브이스페이스 등 96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해 기업 상호 교류및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초대 공동회장사는 다윈프릭션과 숨비가 맡았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참여기업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고, 항공우주 산업의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기술 세미나도 개최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25일 '인천 항공우주 방위산업 협의체' 출범식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참여기업간 MOU 체결식이 열렸다. [사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세미나에서는 △인천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방위산업 참여 활성화 방안 △방위산업 R&D과제 소개 △체계종합기업 공급망 소개 △규제 샌드박스 제도및 규제특례 최신 정보 소개 △인천관내 방산기업 사례 발표등이 이뤄졌다.

홍현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전문위원은 "정부는 방산 수출을 확대하고 무기 획득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한편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등 관련기관과 학교, 기업들이 참여해 산학 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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