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MS 25% 추가 상승 전망에도 임원은 '주식 99억원 어치 매각'

기사입력 : 2023년05월24일 05:01

최종수정 : 2023년05월24일 07:24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에 올해에만 주가가 30% 넘게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월가의 진단이 나온 가운데, 회사의 고위 간부는 주식을 대거 처분해 눈길을 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MS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크리스토퍼 카포셀라는 이번 달에만 총 750만달러(한화 약 99억원) 어치 이상의 주식을 매각하는 등 수 차례 걸쳐 보유한 지분을 팔아치웠다.

 

기업들이 회사 내부자의 보유 지분에 중대한 변경이 있을 때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해야 하는 '서식 4(Form 4)'에 따르면, 카포셀라는 가장 최근에는 5월 18일 주당 평균 316.87달러에 MS주식 5000주를 매각해 158만달러를 챙겼다.

이에 앞서 5월 5일 평균 310.05달러에 5000주를 매각했으며, 10일 평균 가격 312.91달러에 4177주, 이어 16일 평균 가격 312.54달러에 5081주를 처분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9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그가 주식을 매각한 시기는 MS의 주가가 챗GPT 열풍을 타고 상승한 시기와도 일치하는데, MS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3일 기록한 52주만의 최고치인 214.25달러에서 50% 가량 올랐다.

회사 내부 사정에 밝은 내부자의 주식매도는 통상 주식의 고점 신호로도 간주돼 시장의 관심을 받는다.

다만 카포셀라 CMO는 막대한 주식 매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870만달러 상당, 총 8만9327주의 MS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탁을 통해 130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AI 열풍으로 올해에만 주가가 34% 오른 MS의 주가 추가로 20%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낙관했다.

제프리스는 AI 중요성이 커지며 가장 리스크가 적은 12개 기업 중 1위로 MS를 선정하고 회사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브렌트 틸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MS는 10년에 걸친 업계의 진화 과정에서 정상의 위치를 차지했다"면서 "클라우드 전쟁의 1라운드 승자가 아마존이라면 2라운드의 승자는 MS가 될 수 있다"고 밝혔ㅅ다.

또 회사의 12개월 목표 주가는 40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22일 종가 321.18달러보다 약 25% 높은 수준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