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승주가 입회 5년 만에 드림투어 첫승을 거뒀다.
2023 드림투어 5차전 우승자 한승주. [사진= KLPGA] |
한승주(24)는 19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4-71)로 정상을 차지했다.
첫 우승을 차지한 한승주는 "힘들 때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부모님과 이재혁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며 "3년 전쯤 드라이버 입스가 와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금도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도 잘 따라줘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18년 5월에 정회원으로 입회한 한승주는 입회 후 드림투어에서 활동해 왔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20시즌 '군산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의 공동 5위 기록이다.
유경민(22)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2위, 정규투어 5승 기록을 보유한 조정민(29)이 김나영(20), 박혜준(20)과 함께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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