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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우 사진전 '말을 부르는 사진'...태백·정선 탄광지역에 대한 20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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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부터 29일까지 토포하우스
20일에는 사진의 담론과 미래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젊은 세대에게는 아주 생소하겠지만 50대 이후의 세대에게 강원도 태백과 정선은 매우 특별한 정서로 다가온다. 겨울을 나는 연료가 대부분 연탄이었던 시절, 그 연탄을 만드는 석탄을 채취하는 광산이 밀집된 지역이 태백과 정선이었기 때문이다.  

1980년 4월에는 국내 최대의 민영탄광인 동원탄좌 사북영업소에서 어용노조와 임금 소폭 인상에 항의해 광부들이 일으킨 사북(舍北) 노동항쟁이 벌어지기도 한 지역이다.  

그런 태백과 정선을 19년째 사진에 담아온 서울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사진전공 이강우 교수(b.1965)의 사진전 <말을 부르는 사진(Photography Summoning Words)>이 5월 17일부터 29일까지 토포하우스(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6)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강우, 사북 동원탄좌 2006_폐광 후_PT데이터 2023.05.15 digibobos@newspim.com

이강우 교수의 이번 사진전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태백(철암•장성)과 정선(사북•고한)에 대한 사진 도큐먼트이다. 

5월 20일 오후 2시부터는 토포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사진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패널로는 이강우 교수와 박상우(사진사/서울대 교수), 박평종(사진비평/중앙대 교수), 노형석(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이 참여한다. 

세미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기억의 장치로 사진이 수행하는 역할

     2. 사진자료가 매개하는 담론들

     3. [사진-자료-아카이브-예술]의 확장 가능성

     4. 풍경과 풍경사진 지형의 확장 가능성

     5. 사진과 예술의 사회화와 공공적 자산화의 길

     6. 새로운 전환점에 선 사진 

◆ 작가의 글 : 말을 부르는 사진 '사진 도큐먼트 2004~2023 - 태백(철암•장성)과 정선(사북•고한)'

태백(철암•장성)과 정선(사북•고한)을 찾은 지 19년째이다. 그곳은 석탄 산지로 영화를 누리며 우리 사회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가열차게 떠받칠 때만 해도 위세가 대단했으며, 도합 64개의 탄광을 거느리고 국내 석탄 생산량의 40% 가량을 점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탄전지대였다. 나는 2003년에 그곳을 처음 찾았는데, 아쉽게도 그 모습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당시는 정부가 주도한 석탄산업 구조조정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1989년을 기점으로 쇠락의 일로를 걸은 끝에 생사의 기로에 섰을 때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강우, 사북 동원탄좌 2004_폐광 전_PT데이터 2023.05.15 digibobos@newspim.com

2004년부터 나는 '기로에 선 近代'라는 제목으로 태백과 정선의 탄광 지역에 깃든 근대성과 탈근대성 및 그것의 변화 양상에 대한 사진 도큐멘팅을 진행했다. 그동안 경험한 두 지역은 자연을 오로지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한 사회의 강고한 이념과 인간의 투쟁적 의지 및 실존적 욕망이 강렬하게 투사된 곳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징표하는 자취들이 대지에 날것처럼 드러나 있었는데, 탄광촌의 원형이 어느 정도 남아있던 태백의 철암은 더욱 그러했다. 그러한 두 지역은 마치 드라마틱한 몽타주 같았다. 특히 정선의 사북과 고한은 남달라 보였다. 석탄 산지로서의 근대성과 소비지로서의 탈근대성이 기묘하게 병치된 그곳은 초현실주의의 데페이즈망을 보는 듯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강우, 말을 부르는 사진_철암 2006 2023.05.15 digibobos@newspim.com

그런 놀라운 광경에 사로잡힌 내가 채택한 사진 전략은 단순명쾌한 편이었다. 사진 특유의 유사적 재현성을 기틀로 삼고, 나의 주관적 개입을 최소화 하며, 엄정한 기록의 관점과 태도로 일관함을 원칙으로 삼았다. 그러면서 '수려한 자연성, 잿빛의 강렬한 물질성과 두터운 시간성, 근대성과 탈근대성의 불협화음'으로 둘러싸인 각양각색의 인공물이나 장면에 대한 '객관적이고 직관적인 초상'을 얻고자 힘썼다. 

이처럼 내가 2004년부터 이어온 탄광지역 사진 도큐멘팅은 어떤 거창한 개념이나 형식의 작업이라기보다 사진의 전통적 본령인 기록에 기초한 '자료 만들기'의 작업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하되, 그 정도라도 잘 이룰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여겼다. 왜냐하면 태백과 정선의 탄광지역 그 자체가 이미 완성된 작품처럼 다가왔고 사진에도 안성맞춤이었으며, 작업의 궁극에 다가서기에 차고 넘칠 정도로 서사를 다채롭게 끌어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강우, 사북 2006_PT데이터 2023.05.15 digibobos@newspim.com

나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전개한 탄광지역 사진 도큐멘팅과 작품활동 자료를 '책(석탄진경, 기로에 선 近代 – 철암과 사북•고한 사이)'으로 엮어서 2022년 12월 9일에 '초판'을 발행했다. 그리고 저술 내용과 편집•디자인을 가다듬고 제책 형식을 보강하여 이 전시를 개막하는 2023년 5월 17일에 '초판 증보판'을 발행한다. 

당초에 내가 탄광지역 사진자료들로 책을 내기로 한 뜻은 작가로서 평소의 궁극목표인 '사진과 예술의 사회화 및 공공적 자산화'를 추진함에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발맞춰 그동안 전개한 사진작업과 관련활동을 갈무리하기 위한 전시와 세미나를 열어야겠다는 마음도 함께 일었다.

◆ 사진세미나를 준비하며

나는 책을 펴내며 저술과 발행 목표로 제시한 것을 중심으로 '6개 논제'를 설정하고, 이번 개인전과 사진세미나를 통해 그것을 패널들과 공유하면서 담론의 줄기를 이끌어내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는 '기억의 장치로 사진이 수행하는 역할'이다. 이는 부재의 증거로 일컬어지곤 하는 사진이 항시적으로 맞닥뜨리는 '의미의 첫 번째 관문'이기도 할 터, 나의 탄광지역 사진들도 거기에서 예외일리가 없다. 더구나 내가 태백과 정선의 탄광지역에서 사진화한 많은 것들은 철거되거나 사라져 버려서 더 이상 현존하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강우, 사북 하이원 리조트 2022_PT데이터 2023.05.15 digibobos@newspim.com

두 번째는 '사진자료가 매개하는 담론들'이다. 보통 사진에서 '자료•document'라 함은 주체성이나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여 객관적 상태에 이른 시각적 결과물을 가리킨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 지점에 도달한 사진이 언어를 호명하고 의미를 흡수하고 담론을 파생시키며 (컨)텍스트로 귀결된다는 점일 터, 나는 탄광지역 사진자료들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

세 번째는 내가 탄광지역 도큐멘팅의 기치로 삼은 '[사진•photography – 자료•document – 아카이브•archive - 예술•art]의 확장 가능성'이다. 사진에서 여전히 중요한 본령 중의 하나는 '기록'일 것이다. 그런데 예술의 주요한 본령 중의 하나도 '기록'이다. 이 논제는 사진과 예술의 바로 그러한 본원적 속성에 기대고 있다. 한때 미술(특히 회화)과 겨루던 사진은 '굳이 사진이 예술일 필요가 없다'는 당파적 주장으로 강하게 떠받쳐진 적도 있으나, 이제 사진은 미술(예술)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예술에서 사진은 – 표현의 차원과는 별개로 - 그 자체나 본령적인 목표로도 예술적 의미와 가치의 대상으로 후하게 대접 받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강우, 사북 동원탄좌 2022_석탄유물박물관 조성 중_PT데이터 2023.05.15 digibobos@newspim.com

네 번째는 '풍경과 풍경사진 지형의 확장 가능성'이다. 내가 지난 20여 년간 사진 도큐멘팅의 주 대상으로 삼은 것은 '탄광지역의 풍광과 그 변화 과정'이었다. 이 작업은 풍경에 관한 나의 시각에 변화를 불어 넣고 인식의 폭을 넓혀 주었다. 내가 오랫동안 그곳의 풍경을 대하고 그 의미를 들춰보며 각성한 바는 '풍경은 정치의 영역이요, 욕망의 기호이자, 대지에 물화되고 이미지화된 그 결정체로서의 스타일'이라는 점이었다.

다섯 번째는 나와 더불어 창작인들이 예술행위의 궁극적 목표로 삼을만한 '사진과 예술의 사회화와 공공적 자산화의 길'이다. 이는 영역이나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개별화와 사유화가 점점 확대되고 심화되는 요즈음 우리가 화두로 삼을만한 '공유적 가치'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강우, 철암 2022_PT데이터 2023.05.15 digibobos@newspim.com

여섯 번째는 '새로운 전환점에 선 사진'이다. 최근 사진과 관련한 우리의 관심사는 'AI와 3D기술'로 모아질 수밖에 없다. 이 양상은 사진가에게 새로운 미래와 기회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리면서도 불안감을 내심 안겨주며 자신이 종사하는 사진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드는데, 그런 전환기적 상황 속에서 사진의 전통적 본령에 기초한 나의 작업이 사진의 현재와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에 대한 진단과 탐색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2023.04월 이강우)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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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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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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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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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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