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발생 50m 인접 농장...90여마리 살처분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의 한우농장에서 5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12일 청주시 청원구 소재 한우농가 1곳에서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신고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제역 방역관계자들. [사진 = 뉴스핌DB] |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는 한우 9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 농가의 한우를 살처분 할 방침이다.
또 농장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도 방역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지역이 소 사육 밀집지역이라 공기 중으로도 전파되는 특성상 추가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추가 백신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