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채용연계 SW 교육 '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 2023년05월03일 09:12

최종수정 : 2023년05월03일 09:12

Web·모바일 개발 등 4개 부문 100여명 부문 선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력 육성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6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 Camp) 2023'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현대차그룹]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관련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소프티어 브랜드를 앞세운 베타 테스터 모집, 사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전 부트캠프에서 Web개발 부문 40명 내외를 모집한 데 이어 이번 부트캠프는 보다 규모를 확대해 ▲Web개발 ▲모바일개발 ▲서비스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 총 10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이번 부트캠프는 별도 면접 과정 없이 각 직무별 기본 역량 평가만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기간 동안 고사양 노트북 등 장비를 지급하고 우수 수료생을 포상할 계획이다.

부트캠프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 능력 및 실무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습득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부트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채용 전환의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현대차,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입사할 수 있다.

이번 부트캠프의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또는 2024년 2월 4년제 대학(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다. 1기 부트캠프 수료생 후기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부트캠프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은숙 현대차그룹 ICT본부 부사장은 "실무 개발 경험이 많은 강사진으로부터 실제 소프트웨어 직군 간의 협업 방식, 각 직무의 커리어 계획 등 다양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4일 판교 소재 타운홀 코사이어티에서 타사 재직 중인 개발자 또는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소프티어 테크밋업'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의 백엔드(Back-end) 개발 현황 소개, 개발자 네트워킹 이벤트, 채용 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자세한 정보는 행사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