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메이팜소프트, 챗GPT 연계 데이터 맞춤형 챗봇솔루션 신규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5월02일 13:38

최종수정 : 2023년05월02일 13:3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 메이팜소프트(대표 민윤정)이 기존의 챗봇솔루션 IO-STUDIO Chat에 GPT 기술을 적용하여 전문 상담사와 대화하는 것과 같이 고품질의 Q&A(질의응답)를 제공하는 'ChatGPT 연계 데이터 맞춤형 챗봇솔루션'을 신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IO-STUDIO는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또는 질의응답셋을 기반으로 챗봇서비스(IO-STUDIO Chat) 및 검색서비스(IO-STUDIO Search)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어 학습데이터 없이도 손쉽게 대화형 정보제공(검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챗봇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ChatGPT 연계데이터 맞춤형 챗봇솔루션'은 메이팜소프트의 기존 솔루션에 GPT기술 연계만 추가하여 고도화된 챗봇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챗봇은 사전 설계로 정해진 범위와 미리 학습되지 않은 영역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기 어려웠으나, 메이팜소프트에서 이번에 지원하는 챗봇솔루션은 자연어처리(NLP), Prompt 파싱, Paraphrasing 기술과 함께 GPT 기술 적용하여 기존 챗봇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데이터 편향성, 답변 오류 등 ChatGPT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관리자(담당자)가 사전에 생성된 질문과 응답을 검토하여 오류 가능성을 낮추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ChatGPT와 API만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타 챗봇 서비스와 달리, 고객사의 공개 가능한 내부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답변 생성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메이팜소프트 김영호 상무는"공공기관 등에서 챗봇을 위한 지식베이스를 만들기 어려워서 챗봇 엔진을 도입하더라도 데이터 학습 기간이나, 질문 답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오랜 기간이 걸렸다"며 "ChatGPT 연계를 통해 담당자가 손쉽게 사용자의 질의에 가장 적합한 답을 제시할 수 있어, 답변의 질이나, 서비스 제공에 소요되는 기간 등에서 기존 보다 효율적으로 민원 대응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