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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부산 첫 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기사입력 : 2023년05월01일 07:35

최종수정 : 2023년05월01일 07:48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탄소중립과 RE100사업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및 보급분야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2023년 제1차 예비 사회적기업 공모 결과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를 비롯해 ㈜로타트, ㈜하랑플랜, (사)한국스포츠아카데미, ㈜이크린텍, (사)컴피장애인복지자립협회 등 6곳을 지역형 신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협)작은시선을 지정변경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추가선정했다

이로써 부산의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은 모두 320곳으로 늘어났다.

안은희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경영지원팀장(오른쪽)이 지난달 24일 부산시청 12층 소의회실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이동형 대표를 대신해 부산시로부터 예비 사회적기업지정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2023.05.01

신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유)은 부산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전기공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기술벤처기업'이다.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탄소중립과 RE100(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 100%로 전환) 지원사업 전문기업으로서는 사실상 첫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은 지난 2019년 1월 창립 이후 지자체와 한국전력 계열기업 및 지역사회의 공익단체 등과 함께하는 '초록지붕운동'인 태양광보급사업을 펼쳐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의 유휴부지 등에 공익형 태양광발전사업을 다수 진행했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국제환경에너지박람회(ENTECH)에 매년 참가, 대규모 탄소중립특별전과 기업의 맞춤사업 컨설팅, 심포지엄 및 교육 등을 주관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과 RE100기업 지원형 에너지 비전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정부와 지자체는 사회적기업육성법 등 관계볍령에 의거해 신규 기업발굴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들은 향후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을 거쳐 본 사회적기업으로 진출해 최장 5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된다.

이동형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대표는 "전국적으로 사회적기업은 예비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2023년 4월 말 현재 3568곳에 이르고 있으나 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중심의 탄소중립 전문기업은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은 사실상 처음"이라면서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는 지역사회의 에너지 비전 제시, 유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의 초록산업 생태계 부흥 등을 이끄는 진정한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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