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의 성장세가 폭발적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오픈한 '고흥몰'은 2022년 말까지 누적매출 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들어서는 3월까지 3개월 만에 판매액 9억원을 훌쩍 넘겼다. 

'고흥몰' 올해 3개월 만에 판매액 9억원 넘겨 [사진=고흥군] 2023.04.10 ojg2340@newspim.com

고흥축협의 한우와 삼겹살, 흥양농협의 오이, 쌀 그리고 가리비와 꼬막, 새우 등 다채로운 시즌 상품과 유자·석류, 취나물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이 골고루 판매 되고 있어 지속적인 판매 구조를 확보 했다는 평가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들에게 생산은 농어민이 판매는 행정이 하겠다고 약속을 해왔다. 올해 고흥몰의 매출 목표는 20억원인데 올해 상반기에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흥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전국민은 물론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 상품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문 흥양농협장은 "고흥몰에서 오이와 쌀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온라인몰의 단점인 결재 지연을 농협에서 무이자 선결재 지원 등 고흥몰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흔군은 이번 제13회 고흥우주항공 축제 기간에 총 6회의 고흥몰 라이브방송을 실시해 햇양파와 낙지, 바지락, 삼치 등 고흥의 명품 농수산물을 많은 소비자들이 고흥몰에서 편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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