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마루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월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마루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3.04.07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경증 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억마루 쉼터'는 쉼터 방문을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증진을 유도하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주 4회(화요일부터 금요일) 50회 운영되며, 이후 12월까지 3개월 단위로 운영할 예정이다.
작업치료, 민속놀이, 음악치료, 인지-운동 활동의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혈압·혈당 관리, 우울감, 스트레스 완화 등의 건강지원이 진행되며, 이 외에도 치매환자를 위한 실종예방 GPS배회감지기, 위생물품, 치매치료관리비 및 가스안심콕 설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치매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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