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와이즈케어, 온라인 PG 솔루션 '스마트페이 PG' 출시…"온라인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6:06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6:0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액을 기록한 가운데, 전자결제·핀테크 전문기업 '와이즈케어'가 온라인 결제 통합 솔루션을 신규 출시하며 가맹점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온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의 관계사 와이즈케어는 온라인 PG(전자결제대행) 서비스 '스마트페이 PG'를 신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온라인 환경에서도 와이즈케어의 검증된 결제솔루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와이즈케어가 새롭게 론칭한 '스마트페이 PG'는 온라인상의 다양한 쇼핑몰들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와이즈케어는 중소상공인들이 더욱 간편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결제 모듈과 매출관리 시스템, 수수료 우대 혜택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페이 PG는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가상계좌 등 기본적인 결제 서비스는 물론, △간편결제(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수기결제 △정기결제 △URL결제 △SMS결제 △에스크로(안전결제) 등 폭넓고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와이즈케어는 전국 6천여개의 병·의원 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체개발한 통합결제 솔루션 '스마트페이 AI'와 모바일 전용 결제 솔루션 '스마트페이 BIZ'를 공급·운영하고 있다. 현재 1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핀테크 분야에서 관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발히 축적해 가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케어 대표이사는 "병·의원을 비롯해 다양한 가맹점에 오프라인 결제 솔루션인 '스마트페이 AI'를 제공하며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페이 PG'는 온라인 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로, 급변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온라인 사업 파트너 솔루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케어는 지난 2016년 KB금융그룹의 '핀테크 업체 매칭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와 PG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결제 서비스를 한 층 더 강화했다.

와이즈케어는 관계사인 '와이즈에이아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 결제 영역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병·의원에 도입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기반 고객센터(AICC) 플랫폼 '쌤버스(SSAM-Verse)'의 결제 영역도 담당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