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다산의정대상] '복지의료' 최연숙 "마약류 관리체계 구축 법안 5건 중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회 다산의정대상 복지의료 부문 대상
"국민 건강 증진·복지 향상 열심히 뛰겠다"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설립 법안 기억남아"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주관한 제1회 다산의정대상 복지의료 분야 수상자인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爲民)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더욱더 국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 간호사로서 38년 동안 외길 인생을 걸어온 최 의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으로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설립하는 정신보건복지법 개정안'을 꼽았다.

아울러 최 의원은 숙원 법안으로 "제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법안은 마약류 관련 법안과 간호법"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간호법과 관련 "지금 현행 의료법으로서는 간호 인력에 대한 규정이라든지 이런 것만 돼 있지 간호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라든지 업무 범위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미흡하다"라며 "간호법이라는 것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간호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라든지 업무 범위에 대한 법"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 2023.03.30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최연숙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다산의정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수상 소감 부탁드린다.

- 다산의정대상에서 제가 보건복지 의료 분야의 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 상은 뉴스핌 창간 20주년을 맞이해서 기획된 상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의미가 깊은 상인데 제가 1회를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爲民)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더욱더 국민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뉴스핌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김형준 심사위원장님과 심사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복지의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이 어떤 법안인지. 그 법안의 중요성과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해달라.

-제가 국회의원이 되기 이전에는 의료현장에서 38년간 간호사로 근무를 했었다. 간호사 출신의 국회의원이다. 그 당시 현장에서의 대구 지하철 참사라든지 대구 가스 폭발 사고 등에 있어서, 당시 피해를 받으신 그분들이 굉장히 심리적으로 안타까운, 그것을 감당을 잘 못하셔서 힘들어하시는 부분들을 제가 많이 보았다. 그래서 국회에 들어와서는 이런 부분들의 해결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그 당시에 코로나19 상황이기도 했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코로나 환자들도 물론이지만 그 옆의 가족들이라든지 주민들이라든지 이런 분들도 굉장히 트라우마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제가 이 트라우마를 해결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설립하는 정신보건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래서 2020년 12월에 이 법이 본회의 통과를 했다.

다음 해인 2021년 5월에 충남권 트라우마 센터가 설립이 돼서 제가 그 당시 설립센터를 방문을 했었다. 이런 현장의 문제점이 이 법률을 통해 개선이 되고 또 현실에서 좋은 역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중요한 역할과 사명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10·29 참사(이태원)가 있지 않았나. 우리 사회에서 이런 재난이라든지 사고가 계속 발생이 되는데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코로나 시대에 국민의 우울도가 굉장히 증가했다는 데이터도 있다. 그래서 이런 법률에 근거한 트라우마 센터가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어서 제가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21대 국회 임기가 1년여 남았다. 남은 기간 중점을 두고자 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숙원 법안이 있다면.

- 제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법안은 마약류 관련 법안과 간호법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 우리나라 마약 문제가 조금 심각하지 않나. 그래서 지금 현장에서 마약류 진통제를, 이제 암환자 이런 분들이 받게 되면 이분들이 이제 약을 드시다가 약이 남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주변인들에게 나누어주거나 온라인을 통해 팔기도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제가 국정감사에서도 이런 마약류에 대한 문제를 지적을 했었다.

또 교정 시설에서도 마약류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관리가 잘 안 되는 부분들에 대해 제가 지적을 했고 청소년 마약도 지금 많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치료 기관이 지금 숫자가 굉장히 적다. 치료 기간을 늘리는 방안이라든지. 물론 치료 기간이 정해져 있지만, 지원이 적어서 (병원들이) 기피하는 현상을 지금 보이고 있다. 이런 병원들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마약류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법안 5건을 제가 발의를 했었다.

마약류의 약사법에서는 복약 지도 시에 폐의약품 처리 방법. 이렇게 남은 약은 처리할 수 있어야지 폐기를 해야 된다. 그리고 이제까지는 교정시설 수용자에 대한 마약류에 대한 처방, 국방부 내에 마약류 관리에 대해서 식품안전의약에 마약류에 대한 신고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이 것을 신고하도록 명문화를 했었다. 

그 다음에 치료 보호 기관에 판별 검사라든지, 치료 보호에 드는 마약 중독자에 대한 치료 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법률도 발의를 했다. 그리고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서 셀프 처방 금지 법률도 발의를 했다. 의료진의, 의사분들의 마약 셀프 처방이 사실 여태까지는 표면화 되지를 않았다. 그 이유는 의사의 면허 관리는 보건복지부가 하고 있고, 마약의 처방에 대한 것은 식약처에서 이제 관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두개가 같이 맞물려서 어떤 의사가 어떤 마약류를 처방하는지 알 수가 있어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장치가 사실 그렇게 마련돼 있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굉장히 그 과정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면허 관리. 면허자가 이 마약류를 어떻게 처방했는지를 알게 데이터를 만들 수 있게끔 돼서 해보니까 의사 8000여 명이 셀프 처방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물론 그중에는 필요를 위해서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또 과다하게 처방하는 부분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수사, 식약처에서 수사 의뢰도 했었다. 

또 청소년 보호법에서는 청소년들의 이제 환각 물질 중독에 대해서는 전문 치료기관이 있다. 그러나 마약에 대해서는 없었던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가 냈었다. (마약이) 지금 국민들에게 퍼지지 않고, 정말 잘 치료가 되고 또 재활도 되고 해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음에 치료 보호 기관에 판별 검사라든지, 치료 보호에 드는 마약 중독자에 대한 치료 비용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법률도 발의를 했다. 그리고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서 셀프 처방 금지 법률도 발의를 했다. 의료진의, 의사분들의 마약 셀프 처방이 사실은 여태까지는 표면화 되지를 않았다. 그 이유는 의사의 면허 관리는 보건복지부가 하고 있고, 마약의 처방에 대한 것은 식약처에서 이제 관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두 개가 같이 맞물려서 어떤 의사가 어떤 마약류를 처방하는지가 이게 알 수가 있어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장치가 사실 그렇게 마련돼 있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굉장히 그 과정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면허 관리, 면허자가 이 마약류를 어떻게 처방했는지를 알게 데이터를 만들 수 있게끔 돼서 해보니까 의사 8000여 명이 셀프 처방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물론 그중에는 필요를 위해서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또 과다하게 처방하는 부분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수사, 식약처에서 수사 의뢰도 했었다. 

또 청소년 보호법에서는 청소년들의 이제 환각 물질 중독에 대해서는 전문 치료기관이 있다. 그러나 마약에 대해서는 없었던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가 냈었다. (마약이) 우리 지금 국민들에게 퍼지지 않고, 정말 잘 치료가 되고 또 재활도 되고 해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간호법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 17대에도 간호법이 발의가 됐고 20대에도 발의가 됐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제 그 당시에는 통과하지를 못했고 21대에 들어와서 저와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발의를 했었다. 지금 여러 과정을 거쳐서, 이제 안건으로 상정이 되기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간호법이 여러 의료단체의 반대에 대해서 부딪히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조금 오해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이 간호법은 사실은 간호사법이 아니다. 간호사법이 아니고, 간호법이라는 것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간호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라든지 업무 범위에 대한 법이다. 제가 코로나19 현장에 있었지 않나. 그 당시에 우리 팬데믹 상황에서 숙련된 간호사가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환자는 중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 중증을 돌볼 수 있는 정말 숙련된 간호사가 필요한데, 숙련된 간호사가 현장에 없음으로 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다.

자원봉사를 받아서 다른 병원에서도 이제 중환자 담당을 했던 간호사분들이 파견이 되기도 하고 이렇게 했었었는데. 이런 현상이 벌어지게 된 것은 지금 현행 의료법으로서는 간호 인력에 대한 규정이라든지 이런 것만 돼 있지 간호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라든지 업무 범위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미흡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보건교사가 있고 그다음에 노인 요양시설이라든지 복지시설이라든지 어린이집이라든지 이런 데 다 개별법에 따라서,아동복지법·노인복지법의 각 개별법에 따라서 각 기관에 (간호사가) 배치는 돼 있다. 그러나 간호사의 배치 기준만 있지 업무 범위라든지 권한 등은 법에 명시가 돼 있지 않다. 입법 미비로 볼 수밖에는 없다.

쉽게 보면 노인 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이 소변줄을 삽입하고 있는 경우가 있고 이게 빠지는 경우가 있다. 간호사가 있기 때문에 바로 소변줄을 삽입 하면 된다. 그런데 노인복지시설이기 때문에 이것이 '의사의 지도하'에라고 돼 있으나 현장에는 의사가 없다. 그래서 (간호사가) 이걸 삽입하게 되면  불법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 이분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환자를 병원으로 보내든지 아니면 병원에 연락을 해서 거기에서 가정전문간호사가 와서 삽입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분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가는 도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도 있고 그분 입장에서 보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다. 그걸 할 수 없는 간호사가 현장에 가면서 얼마나 또 답답하겠는가.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의 어려움들, 결론적으로는 국민이 불편한 것이다. 이런 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법이 저는 간호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사진
'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