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카페24, 창업센터 100호점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카페24 창업센터 100호점 '원주기업도시점'이 최근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20호점, 2019년 50호점을 넘어선 데 이어 꾸준히 전국에 지점을 확장하면서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연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약 206조억원에 달하는 등 산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업자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의 쉬운 창업과 빠른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센터를 통해 사업 규모별 사무공간은 물론 1:1 컨설팅, 스튜디오 대관, 합리적 가격의 택배 서비스, 매월 약 45회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창업 교육 등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운영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페24 창업센터에 입주해 창업의 꿈을 펼친 온라인 사업자의 수는 누적 2만 4000명이 넘는다. 2018년 누적 입주 창업자 수가 약 1만 1000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5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업자가 창업센터에서 발송하는 연간 택배 수도 400만개를 훌쩍 넘겼다.

카페24 창업센터가 제공하는 인프라와 전문 서비스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창업 성공 사례도 지속 나오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슬립타이트오브젝트'는 여행지 감성을 담은 패브릭포스터, 러그 등을 판매한다. 21년 카페24 창업센터에 입주해 신속하고 정확한 택배시스템, 세무 컨설팅 등을 여러 서비스로 사업 효율성을 끌어올렸고, 창업 첫해 매출 1억원을 넘기는 성과를 얻었다. 이후 매달 약 2배씩 매출이 늘어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여림 슬립타이트오브젝트 대표는 "창업센터에서 받은 컨설팅 덕에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었다"며 "창업센터에서는 기사님 일정에 맞추는 대신 택배 존에 제품을 두고 가기만 하면 돼 운영 효율이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10~20대 고객 대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 '엘피롬'을 창업한 정주혜(24) 대표는 또 다른 성공 사례다. 정 대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에서 거듭 촬영을 연습하며 의류의 특징과 코디에 담긴 제 취향과 의도를 제대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비교적 어린 나이에 창업해 정보가 많지 않았던 상황에서, 센터 내 다른 창업자와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엘피롬은 처음 창업한 지난해부터 억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가 카페24 창업센터를 만나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키는 사례가 다수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의 쉬운 창업과 빠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사업자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100호점 '원주기업도시점'은 강원도 지역에 처음 상륙한 카페24 창업센터다. 강원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원주 중에서도 지정면 일대에 조성된 핵심 상권인 원주기업도시에 자리 잡아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북쪽과 동쪽에 각각 광주원주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있는 것은 물론, 원주 시내까지도 자동차로 10분이면 접근 가능하다. 또한 창업센터 내 주차 공간 120면을 보유해 입주사 대상 무료 주차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