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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찰, '전두환 손자' 마약 혐의 내사…천공, 참고인 수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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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씨, 마약 관련 입건 전 조사 상황"
전씨 지인 마약 폭로…SNS 영장집행 예정
'마약 투약' 유아인 24일 피의자 소환 조사
JMS 피해자 1차 조사 완료, 추가조사 진행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 씨의 마약 투약 등 범죄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고, SNS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가 오는 24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입건 전 조사 상태로 현지 주재관을 통해 대상자 안전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의 폭로 가운데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언급된 주변인들에 대해서도 SNS 계정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신청하는 등 신원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는 인적 사항이 확인됐다"며 "전씨가 언급한 지인들이 누구인지를 우선 확인하는 차원에서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자 성범죄자라고 주장했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이어 전씨가 제기한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서도 "신빙성 등을 검토 후 수사 필요성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3.02.25 tack@newspim.com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전씨가 폭로한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다. 서민위는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84) 여사와 아들 재국·재용·재만 씨, 딸 효선 씨 등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강제집행면탈·업무방해 혐의로 전날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비자금 의혹에 대해 "범죄 여지가 있는 부분은 언론 보도 등을 살펴보고 있는 단계"라며 "고소·고발이 들어오면 병합이나 이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의 강제송환 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범죄사실이 특정됐는지 나와야 송환여부를 따질 수 있다"며 "지금 상태에서 송환을 얘기하는 것은 빠르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유아인씨를 마약류관리법(향정 등)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악류 투약과 공범 등에 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14일 유씨 매니저와 지인 등을 잇따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유 씨를 직접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유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 유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유아인 [사진=넷플릭스] 2021.12.03 alice09@newspim.com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 수사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피의자 구속 이후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피해신고를 접수했다"며 "피해자들을 상대로 1차 조사를 완료했고, 추가조사가 필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피의자 범죄를 조력한 것으로 알려진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와 관련해서는 "추가 입건과 강제수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산소 훼손과 관련한 사건은 현재 경북경찰청에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합동수사팀(30명)을 꾸려 사실관계에 대해 계속 확인(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장감식을 두 차례 걸쳐서 했다"며 "묘소 훼손 최초 목격자 상대로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 상황과 관련해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관련 자료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했다.

국방부 압수수색물 분석 종료 여부에 대해선 "아직 진행 중"이라고 했다. 포렌식 결과 천공이 등장하는 영상이 남아 있는지와 관련해선 "수사 상황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천공에 대한 강제 소환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선 "참고인 신분이기 때문"이라며 "참고인에게 강제로 (소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통상적인 참고인 수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국가수사본부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 아들의 과거 학교폭력 관련 소송 사실을 고의로 숨긴 의혹을 받는 정순신 변호사의 수사 상황과 관련해선 "지난 9일에 고발인 조사를 했다"며 "아직 법리 검토와 사실관계 확인 등 필요한 수사를 진행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민위는 정 변호사의 행정소송 은폐 의혹을 허위 공문서 작성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 변호사를 국수본부장에 추천한 윤희근 경찰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채용절차법 위반 혐의로 각각 수사해달라고 지난달 28일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원훈석 교체 논란과 관련해 국정원 압수수색 계획에 대해선 "현재 수사 접수만 상태고 그 뒤로 진행된 건 없다"고 했다. 국정원은 지난 17일 박 전 원장이 재임 시절 국정원 '원훈석'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넣었다는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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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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