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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이재명, '질서있는 퇴진론' 목소리에…당내 화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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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李 사퇴가 곧 선당후사"…퇴진 압박
개딸 비명 저격 자제 당부 "우리끼리 싸우면 자멸"
더미래 간담회 후 '번개 만찬'…광폭 소통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불거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연일 '통합' 메시지를 내걸며 외연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측이 총선 승리를 위해 이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퇴진론'을 주장하자 당 지도부는 재빨리 '비명 달래기'에 돌입하며 진화작업에 나섰다.

의원들 간 소통 확대는 물론 강성지지층 개딸(개혁의딸)의 '비명 저격'에도 자제를 당부하는 등, 최근 이 대표가 내부 결집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3.17 mironj19@newspim.com

◆ 李 통합 행보에도 비명 "거취표명이 선당후사"…'퇴진론' 압박

비명계 중진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가 하루빨리 거취를 정리하는 것이 선당후사 정신이고 국민적 상식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당을 짓누르는 검은 먹구름"이라며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없어 보이니 무고함을 밝히는 건 이 대표 본인이 하되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나서 해야지 대표직을 가진 채 하면 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짓눌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퇴진 시점이) 연말이라고 하는 건 너무 멀다"며 "(연말에는) 거의 침몰 직전일 수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어딘가 구멍이 나서 물이 새어들고,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빨리 구멍을 메우고, 어디에 빙산이 있는지 빨리 찾아야 한다"며 이 대표의 퇴진을 거듭 강조한 바다.

이처럼 비명계 측의 압박이 이어지자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재빨리 내홍 수습에 나섰다.

이 대표는 개딸의 '비명저격'을 멈춰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는 왜 나와 생각이 다르냐'며 색출하고 망신주고 공격하면 당장 기분은 시원할지 몰라도 민주당은 물론 민주 진영 전체에 큰 피해를 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대는 가만있는데 우리끼리 싸우느라 자멸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 어디 있겠느냐"고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도부는 이낙연 전 대표 제명 건에 대한 당원 청원에 대해서도 답변을 내놨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 대표께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낙연 전 대표님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하셨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며 "우리 당의 단결과 화합을 향한 이 대표의 호소를 당원 동지들께서 깊이 혜량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강훈식 더좋은미래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2023.03.15 leehs@newspim.com

◆ '번개 만찬'부터 'NY계 포섭'까지…외연확장 포석

지난 15일 이 대표는 전현직 의원 60여명이 참여한 당 최대 규모 그룹 '더좋은미래'(더미래)와 간담회를 갖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국회에서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10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인적쇄신'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더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은 당시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기위해 소통과 성찰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새로운 당의 모습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면적 인적쇄신 필요함을 전달했고 이 대표에게 결단을 요청했다"고 했다.

간담회 직후 이 대표는 참석 의원들에게 깜짝 '번개 만찬'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당내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계산이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번개 만찬 회동에는 약 1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진솔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해진다.

이날 만찬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기자에게 "쓴소리도 당연히 나왔다. 하지만 무겁거나 감정을 건드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웃으면서 가볍게 이야기하는 그런 분위기였다"고 귀띔했다.

또 지난 10일 출범한 '공천제도TF'는 NY(이낙연)계 중심, 이개호 의원이 단장을 맡았으며 그 외에도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다수 합류했다. 공천 과정에서의 불신을 덜어내고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이같은 '외연확장' 노력에 더해 이 대표는 조만간 당직개편 카드까지 꺼내들 것으로 전망된다. 더미래 측을 포함한 당내에선 이재명 체제의 안정화를 위해 '탕평 인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와 관련 이 대표 핵심 인사는 기자에게 "인사개편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지도부에서도 공감대가 이뤄져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그 범위나 방향성은 매우 조심스러운 문제기 때문에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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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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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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