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필로폰 24만명분 반입 시도…말레이시아인 3명 구속기소

기사입력 : 2023년03월16일 17:31

최종수정 : 2023년03월16일 17:31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2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오려고 시도한 말레이시아인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밀수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운반책 2명과 감시책 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달 27일 관광객으로 위장해 필로폰 약 7.2kg을 신체에 은닉한 뒤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중 현장에서 체포됐다. 

필로폰 7.2kg은 약 24만명이 1회씩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말레이시아 필로폰 밀수조직의 일원들로, 체포 이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관광객으로 위장해 국내를 드나들며 부산 등지에서 국내 조직원과 접선했다.

검찰은 이들이 대량의 필로폰을 전달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관련 조직원 및 국내 유통망을 계속해서 추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현지 밀수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검찰과 세관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의 합동수사과정에서 철저한 사전 정보분석 및 긴밀한 공조수사로 적발해 엄단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한층 강화된 공조로 해외 마약류의 밀반입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