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의선 회장, 지난해 현대차그룹서 연봉 106억원 받았다

기사입력 : 2023년03월16일 09:59

최종수정 : 2023년03월16일 09:59

장재훈 사장 29억원·박정국 사장 10억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6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16일 현대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작년 보수는 급여 40억원에 상여 30억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총 70억1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54억100만원보다 16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23년 현대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정 회장은 등기임원을 맡은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과 상여 11억2500만원을 합해 36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정 회장은 역시 등기임원으로 등록된 기아에서는 보수를 받지 않고 있다.

이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보수를 합친 금액은 총106억2600만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2022년 보수는 임원 급여 테이블 등을 기초로 하는 급여와 사업 실적 달성 정도, 경영진으로서 성과 등이 반영되는 상여 등을 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1600만원에 상여 18억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원으로 29억3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년도의 9억7700만원보다 20억원 가량 늘었다

이밖에 박정국 사장(연구개발본부장)이 10억8900만원, 이동석 국내생산 담당 부사장(대표이사)이 9억2400만원, 서강현 부사장(재경본부장)이 8억3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현대차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의 9600만원과 비교해 9%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 직원 수는 7만2689명으로 전년도의 7만1982명보다 707명 늘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