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은평구 지하철6호선 독바위역 근처에 지상 20층 1457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
독바위역 역세권 재개발 위치도 [자료=서울시] |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6호선 독바위역 일대 1차 역세권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주변 지역에선 다수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
구역면적은 4만7788㎡이고, 건축규모는 15개동, 지하4층~지상20층, 용적률 340.5% 이하, 총 1457가구가 건립된다. 이중 공공주택은 402가구다. 기반시설로 불광로를 확폭하고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사업시행 예정시기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일로부터 4년 이내로 독바위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게 서울시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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