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완수 경남지사 "가덕도신공항 개발이익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기사입력 : 2023년03월06일 14:43

최종수정 : 2023년03월06일 14:4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6일 "가덕도신공항의 개발이익을 경남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진해신항과 신공항을 연계한 복합물류 활성화로 배후도시의 경쟁력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6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3.06

박 도지사는 이날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기존 가덕도신공항 연접지역 뿐만 아니라 경남 전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용역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도지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경남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창원, 김해, 거제 부시장이 참석했다. 용역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라 진해신항과 연계한 배후도시의 선제적 공간계획 수립과 개발방향 정립 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도, 창원, 김해, 거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배후도시의 후보지 분석과 기본구상, 토지이용계획 수립과 교통수요 예측 등 그동안 추진한 용역 수행 결과와 함께 신공항 배후도시의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개발구상안에는 지역 강점을 반영해 항만물류와 기계특화단지의 창원권역, 첨단·복합물류도시의 김해권역, 해양레저·관광휴양 비즈니스의 거제권역 등을 담아내고 있다.

도는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교통망 확충 계획 등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구상해 올 12월에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