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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서울시, 매헌시민의숲 야외 결혼식 신청자 모집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09:21

최종수정 : 2023년02월28일 09:21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시는 올해 9월과 10월 중 매헌시민의숲에서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환경친화적인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예비부부 총 8쌍을 대상으로 9월 2, 9, 16, 23일, 10월 7, 14, 21, 28일 매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2023.02.28 allpass@newspim.com

매헌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이 특징이다. 양재요금소(톨게이트),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양호하다.

공원 내 기본시설은 주례단상, 행진로, 하객용 파라솔 6기가 있다. 또한 하객용 4인용 테이블 25개와 의자 105개를 제공한다. 공원 내 주차장은 따로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외부 공영주차장을 사용해야 한다.

친환경 소규모 결혼식으로 2018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총 52건의 예식이 진행됐다.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지인들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할 수 있도록 1일 1 예식의 형식을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 소규모 결혼식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은 최소화하고 최대 100인 이하의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한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내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은 친환경 문화를 지향하는 예식으로 나만의 의미 있는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신청을 기대한다"며 "부부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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