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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사내이사로 합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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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주총서 이사회 정원 2명 확대안 처리
장승화 서울대·최윤희 건국대 교수 사외이사 후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정원을 11명에서 13명으로 확대하고, 사내이사로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정원을 11명에서 13명으로 확대하고 사내이사·사외이사를 각각 1명식 추가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사내이사는 5명에서 6명으로, 사외이사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진=뉴스핌DB]

현대차는 임기가 만료되는 최은수 사외이사의 후임과 사외이사 1명 추가 선임을 위해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 교수와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장승화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제 통상 전문가로, 국제중재법원(ICC) 중재인, WTO 상소기구 위원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장승화 교수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국제 통상에 대한 심도 깊은 조언과 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윤희 교수는 법무 전문가로 중앙노동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활동 등 노사관계 관련 풍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최윤희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될 경우 현대차 여성 사외이사는 2명으로 확대되게 된다.

사내이사로는 호세 무뇨스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린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실적 향상에 큰 기여를 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투자자가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와 법무부가 권고한 배당 절차 개선 방안을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매 결산기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질권자에게 배당을 지급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정관 내용을 '이사회 결의로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고, 기준일은 2주 전 공고하여야 한다'로 변경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중 발행 주식수의 1%에 해당하는 주식을 소각했으며 이번 주총을 통해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높인 6000원으로 책정한 안건도 승인받을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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