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대중교통 파업 시 카셰어링(차량공유서비스) 차량이 평상시의 80% 할인된 요금으로 지원된다.
인천시는 쏘카·그린카·피플카 등 3개 카세어링 업체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유효하다.
인천 카세어링 주차장 [사진=인천시] 2023.02.21 hjk01@newspim.com |
인천시와 카셰어링 업체들은 대중교통 파업시 이용료 할인 외에 공유 차량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친환경 차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공유차량의 운전석과 보조석에 에어백을 모두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공유차량 1대당 자가용 14.9대 감소 효과와 연간 335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카셰어링 활성화가 도심 교통난·주차난 해소와 친환경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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