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 300억원 규모의 임실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0% 할인 혜택과 1인 구매 한도 30만원을 지속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도입한 임실사랑상품권은 지난해 판매액 307억원을 포함 1월말 현재 총 84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카드형 임실사랑 상품권[사진=뉴스핌DB] 2023.02.06 lbs0964@newspim.com |
특히 민선 8기 2회에 걸쳐 전 군민 재난지원금 92억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전년 대비 45%의 판매액이 증가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농민수당 등 정책적 예산집행이 임실사랑상품권을 통해 집행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임실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올해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임실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으로 발행되며 구매는 모바일 앱(CHAK) 또는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지역 내 2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1100여 개의 가맹점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구매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임실사랑상품권 누적 가입자는 1월말 기준 1만4202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54%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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