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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돈암동 624일대 29층 아파트 574가구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05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2월05일 11:1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대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574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는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역세권 내 4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지역으로 단지 내 지형 단차로 인한 낮은 접근성과 커뮤니티시설 등이 없어 주거환경의 질이 떨어져 개선이 필요했다.

위치도 [자료=서울시]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에 따라 이곳은 1만3756.65㎡ 부지에 지하7층~지상29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574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115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

해당 지역은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정릉로변에 배치하고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개운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또 아동·청소년 전용 지원시설인 아동·청소년 놀이터 등을 설치해 아동·청소년 중심의 놀이·여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역세권 주택 건립을 통해 길음역 주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동시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여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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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비싸서 어디 먹겠나"...'실적 쇼크' 교촌치킨, 3000원 올린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치킨의 이번 가격 조정은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인상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 오른다.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 교촌치킨 로고. [사진= 교촌에프앤비] 교촌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악화돼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2014년 이후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했지만 분담비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를 기록하는 등 본사 지원이 한계에 부딪혀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또 교촌은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조리과정으로 소요되는 인건비가 여타 치킨업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이번 가격 조정과 함께 반마리 세트 메뉴 등 가성비 메뉴들을 출시해 소비자 가격 선택권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romeok@newspim.com 2023-03-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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