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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수 '빨간불'...지난해 총 771건·624kg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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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밀수 경로 국제우편·특송화물·항공여행자 순
적발 품목 필로폰 262kg 1위…신종마약 빠른 증가세
태국·라오스·네덜란드 등 동남아·유럽발 적발량 급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내 마약밀수가 점차 조직화·대형화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마약 청정국' 지위에서 '마약 소비국'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제 마약밀수 조직이 개입한 kg 단위 대형 필로폰 밀수가 크게 늘면서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 지난해 밀수 마약 624kg 적발…국제우편 밀수 절반 넘어

관세청이 2일 발표한 '2022년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해 총 771건·624kg의 밀수 마약을 적발했다. 

이는 역대 최다 적발량을 기록했던 2021년과 비교해 적발 중량은 51%, 건수는 27% 감소했지만, 2021년 초대형 마약밀수가 2건(802kg)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늘어난 수치다. 

[자료=관세청] 2023.02.02 jsh@newspim.com

주요 밀수 경로는 국제우편이 461건(60%)·361kg(58%)으로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 196건(25%)·226kg(36%), 항공여행자 112건(14%)·36kg(5%) 순이다. 2021년 대비 국제우편은 87%, 특송화물 86%, 항공여행자는 157%나 증가해 일반화물(환적·오배송 포함)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적발 중량이 증가했다.

주요 적발 품목은 메트암페타민(필로폰) 262kg(120건), 대마류 93kg(284건), 거통편 80kg(104건), 러쉬 22kg(47건) 등이다. 이중 신종마약류(MDMA, 케타민, 러쉬, 거통편, 졸피템 등)가 266kg로 43% 비중을 차지한다. 전년(142kg) 대비로는 87% 증가했다. 

주요 적출국은 미국 109kg(227건), 태국 107kg(53건), 라오스 99kg(32건), 중국 98kg(135건), 베트남 75kg(71건) 순이다. 특히 2021년 대비 태국 118%(49kg→107kg), 라오스 518%(16kg→99kg), 네덜란드 1000%(2kg→22kg) 등 동남아시아 및 유럽발 적발 중량이 크게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 마약류 밀수 단속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날 관세청은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 및 22년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했다. 2023.02.02 mironj19@newspim.com

◆ 비대면 마약밀수 증가…kg 단위 대형 필로폰 밀수 급증

관세청은 지난해 마약류 밀수 주요 특징에 대해 크게 4가지로 분석했다. 

우선 비대면 밀수경로가 증가 추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국가 간 이동제약으로 마약 유통경로가 비대면 밀수경로(국제우편·특송화물) 중심으로 이동했다. 비대면 밀수경로 비중은 지난 2019년 50%에서 지난해 85%로 크게 늘었다. 

또 마약류 밀수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kg단위(대형) 필로폰 밀수가 1년 전보다 124% 증가하며 국제 마약밀수 조직이 개입된 국내 유통·판매 목적의 대규모 밀수가 크게 늘고 있다.

[자료=관세청] 2023.02.02 jsh@newspim.com

관세청은 시장가격이 높은 한국로의 마약 반입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가 분석한 필로폰 1g당 거래가격은 한국이 450달러로 태국(13달러)이나 미국(44달러)보다 월등히 높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여행자를 이용한 밀반입도 재개되는 양상이다. 여행자 이용 밀수는 지난 2021년 86건·14kg에서 지난해 112건·36kg으로 늘었다.  

아울러 20·30세대와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밀수 및 수요가 증가 추세다. 클럽용 신종마약인 MDMA(25kg), 케타민(22kg)과 외국인노동자 중심으로 수요가 큰 합성대마(90kg), 야바(115kg)의 밀수량이 전년 대비 폭증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2일 오후 서울세관에서 관세청 직원들이 마약류 밀수 단속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관세청은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 및 '22년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했다. 2023.02.02 seungjoochoi@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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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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