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서구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
3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2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포탄으로 보이는 쇳덩어리가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6·25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된 인천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 [사진=인천소방본부] 2023.01.31 hjk01@newspim.com |
경찰로부터 112 신고를 전달 받은 공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서 폭 25㎝, 길이 70㎝, 무게 45㎏짜리 항공투하탄 1개를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항공투하탄은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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