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휴마시스는 지난 27일 차정학 대표이사가 아티스트코스메틱에 보유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이 완료되면 아티스트코스메틱이 휴마시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차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259만주를 주당 2만5060원에 인수한다. 총 650억원 규모다. 잔금 585억원은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2월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지정한 이사진이 선임되면서 경영권이 이전된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및 경영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소액주주모임과 겪고 있던 경영권 분쟁도 마침표를 찍었다. 휴마시스는 소액주주모임에서 신청한 경영권 분쟁 소송이 모두 소취하 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 주인을 맞이함과 동시에 소액주주모임과의 분쟁도 끝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서면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해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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