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와 순천농협,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일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순천 배'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이기성 소장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이기복 부본부장, 순천시지부 조상명 지부장,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 김미영 경제상임이사,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김도순 대표이사, 배 공선출하회 김성호 회장 및 정병원 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 배' 베트남 수출 선적식 [사진=순천농협] 2023.01.20 ojg2340@newspim.com |
이번에 수출되는 '순천 배'는 베트남 호치민 도매시장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산 배가 품질과 맛 등에서 우수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아 앞으로도 수출 거래량은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수출은 동남아시아(대만, 베트남,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시장에 279t(7억 6100만원)을 수출했다. 올해는 350t 수출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6t으로 수출대행업무는 ㈜현농프레쉬가 수행한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올해 첫 배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순천 과일(단감, 배, 키위 등)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수출농산물 출하농가와 함께 상품성 향상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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