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은행은 미화 6억달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순위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5년물 국고채에 13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4.875%다. 만기는 5년이다. 이는 올해 첫 시중은행 달러채권 발행이다. 2015년 이후 국내 금융기관 외화채권 발행 중 사상 최대 주문량인 81억달러 수준으로 끝났다. 오전 아시아 시장 개장 이후 우리은행 채권 주문이 쌓였고 점심 무렵 주문량이 45억달러를 넘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저녁 무렵에는 미국 투자자 주문까지 더해져 총 81억달러 주문이 쌓였다.
현지 투자 설명회를 연 우리은행 관계자는 "뉴욕, 런던, L.A에서 직접 투자자를 만나 한국경제 견실함과 한국금융기관 안정성 및 성장성이 양호함을 적극 설명한 것이 주효했다"며 "특히 투자자들의 궁금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면서 설명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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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우리은행] 2023.01.18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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