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야탑동 NC백화점 야탑점에서 천장 균열이 발생했음에도 영업을 계속한데 대해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국토교통부·환경부 합동 업무계획 보고 브리핑에 참석해 있다. 2023.01.03 yooksa@newspim.com |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동행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고 이튿날인 17일 자신의 SNS에 "과거 상품백화점도 전조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무리하게 영업을 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적었다.
원 장관은 "안전에 관해선 과잉반응이 낫다"며 "신상진 성남 시장과 통화해 필요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백화점 측은 해당 사고에 대해 '습기로 인한 천장 처짐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보수작업을 하고 영업을 지속했다. NC백화점 야탑점에선 2018년에도 비슷한 천장 붕괴 사고와 2020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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