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오아시스마켓, '이커머스1호' 2월 코스닥 상장 목표

기사입력 : 2023년01월12일 18:00

최종수정 : 2023년01월12일 18:00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오아시스가 이커머스1호를 목표로 코스닥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이커머스 신선식품 유통 기업이다. 오아시스는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으로 523만60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0,500원에서 39,500원 사이로 총 공모금액은 1,597억 원에서 2,068억 원 규모다. 오는 2월 7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2월 14일부터 15일에 일반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 기반으로 설립됐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견고히 구축해 양질의 유기농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사진=오아시스]

2018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을 출시해 신선식품 새벽배송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식료품 온라인 배송 시장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온라인 식품 시장규모는 31조 4,000억 원으로 2025년까지 7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가전, 의류, 화장품 등의 시장에 비해 음식료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높은 미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가 대대적인 회사 광고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업계 평균보다 높은 매출성장률과 흑자경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오아시스는 지난 2015년 193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2021년 3,569억 원으로 약 18.5배 성장했다. 지난 3분기에는 매출액 3,118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78.4% 씩 증가했다.

회사측은 지속 성장의 요인을 ▲독자적 스마트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 루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스마트 통합물류센터 ▲온∙오프라인 시너지로 꼽았다.

오아시스 루트는 상품 유통과 판매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 독자 개발한 모바일 자동화 시스템이다. 모든 직원은 휴대폰만 있으면 상품의 발주부터 입고, 포장, 배송지 분류, 배송까지 관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하면서도 흑자를 낼 수 있는 효율 최적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아시스 루트는 합포장 동선 구조를 갖춘 스마트 통합물류센터에 적용되며 시너지를 발휘한다. 성남, 의왕 물류센터는 담당자의 효율적 동선을 위해 냉동, 냉장, 상온 제품을 한 장소에서 합포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고객은 여러가지 제품을 한 박스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제품별로 각각의 포장 공간에서 개별포장해 배송하는 기업들과 달리 포장재 비용을 3분의 1로 절감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경험 축적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온라인 매출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아시스 안준형 대표이사는 "오아시스는 네트워크, 물류센터, IT 물류 솔루션을 모두 보유한 독보적인 식료품 새벽배송 선도기업"이라며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벽배송을 넘어 라이브커머스 즉시배송, 퀵커머스 O4O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alnut_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