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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농식품부 주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와 인력을 매칭해주는 사업으로 사업주(농가)가 장기간 고용에 따른 숙박, 숙식 등의 문제없이 적기에 인력을 공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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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농식품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사진=진안군]2023.01.03 lbs0964@newspim.com |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안군은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사업을 맡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관리하고, 적기에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 초 태국,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과 MOU를 체결하고, 3월 말에서 4월 초 농번기에 맞춰 우선적으로 50~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해 하반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실시해 138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했다.
특히 군은 중개수수료가 없고, 단기 고용계약이 가능한 사업의 특성상 단기 수요가 많은 소규모 영농 농업인들에게 고용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높여줘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