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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 개편 드라이브 걸린다…농어촌 강력 반발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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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선거구제 통해 대표성 강화 검토해야"
김진표 "2월까지 각 당 선거법 개정안 제출해달라"
중대선거구제, 사표 줄지만 유력 정치인 위주 단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차 첫 언론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로의 선거제도 개편을 언급해 정치권에 드라이브가 걸릴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2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개헌과 관련된 질문에 "워낙 폭발적이라 지금 이야기가 나오면 민생과 개혁 문제는 다 묻힐 것"이라면서도 "이제 선거제는 다양한 국민의 이해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05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소선거구제는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되고 갈등이 깊어졌다"라며 "그래서 지역 특성에 따라 2명, 3명, 4명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치 시작 전부터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해 왔다. 중대선거구제를 통해서 대표성이 좀 더 강화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공개 제안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제안 후 중대선거구제 도입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중대선거구제는 하나의 선거구에서 1명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소선거구제와 달리 하나의 선거구에서 2명 이상의 당선자를 선출하는 제도다.

국회에서는 2024년 총선을 위한 선거법 개정 논의가 시작되는 상황인데 여기서 중대선거구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국회에서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에 가장 앞장선 이는 김진표 국회의장이다. 김 의장은 지난달 26일 남인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특위 위원들을 공관으로 초대해 만찬을 함께 하며 "총선 1년 전인 2023년 4월까지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라며 "2월까지 각 당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국회의원 전원이 모두 참석해 법안을 심의하는 전원위원회 개최를 제안했다. 전원위원회는 법안심사가 상임위 중심으로 이뤄져 다른 상임위 의원들이 법안 내용을 잘 모르게 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회는 지난해 8월 남인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박주민·김상희 의원이 중대선거구제를 내용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도 있다. 공직선거법상 총선 1년 전인 4월에는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법 개편이 마무리돼야 한다. 

지난 21대 총선 과정에서 도입된 비례대표 정당명부제에서 '위성 정당'이라는 편법이 발생한 사례도 있어 윤 대통령의 이번 제안 이후 중대선거구제 도입 논의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소선거구제가 승자 독식과 사표 발생의 우려 속에서 여야의 극한 대립이 펼쳐지는 것과 달리 중대선거구는 특정 정당으로의 의석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같은 정당 후보자와도 경쟁해야 하는 중대선거구제에서 정당의 정책으로는 차별성이 없어진다. 이 때문에 기존에 얼굴이 알려진 유력 정치인 위주의 선택이 이뤄질 우려가 크다. 더욱이 선거구의 크기가 소선거구에 비해 넓기 때문에 선거 비용도 증가된다.

뿐만 아니라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위해서는 여야의 텃밭인 영호남을 포함한 농촌 의원들의 기득권 포기가 필수적이다. 매 선거구 획정 때 인구가 줄어든 지역구 통폐합에 농어촌 의원들이 반발한 사례를 보면 정치 생명이 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에는 강력한 집단 저항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합의를 이루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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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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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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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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