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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새해 6일 학전블루 소극장

기사입력 : 2022년12월29일 08:12

최종수정 : 2022년12월29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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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팀 경쟁률 뚫고 7팀 본선 무대 올라 경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새해  1월 6일,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제 1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 1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는 지난 2012년 김광석 추모사업회 주관으로 시작 된 <김광석 노래 부르기>를 새로이 확장시킨 경연대회로, 올해 행사 진행 12주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종전까지 진행 된 <김광석 노래 부르기>행사는, 김광석을 사랑하는 팬들과 김광석의 지인들이 김광석의 기일에 함께 모여 그를 기리는 추모 행사의 개념으로 이어져 왔다. 참가자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가창 경연대회로, 2012년 이후 매해 1월 6일마다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가 취소 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올해 경연대회는, 김광석 추모재단 설립을 목표로 이전보다 체계적인 형식을 갖춘 경연대회로 새로이 개편되었다. 김광석의 노래만 가창하던 기존 진행과 달리, 참가자 모두가 미발표 창작곡 1곡을 필수로 가창해야 하는 자격 조건이 추가 되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된 제1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사진=김광석 추모사업회] 2022.12.29 digibobos@newspim.com

참가자들은 예선 지원시부터 김광석의 노래 1곡, 미발표 창작곡 1곡을 가창하며 예술성과 창의성을 마음껏 표출하였으며, 본선 무대에서도 동일하게 2곡의 노래를 가창할 예정이다.

김광석만의 노래로 심사를 진행했던 이전과 달리, <제 1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에서는 김광석의 노래 1곡과 미발표 창작곡 1곡, 총 2곡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 또한 김광석 상 (대상), '다시 부르기 상', '작사상', '작곡상', '편곡상', '연주상', '가창상' (김광석 상 아래로는 점수 순서별 상 수여 개념이 아님) 총 7가지로 세분화 하였다.

김광석 추모 사업회 관계자는 "김광석이 떠난 지 거의 30여년이 되어 가지만, 김광석의 노래가 주는 울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그의 노래가 주는 울림을 이어가기 위해, 그간 진행 하던 형식에서 새로운 변화를 꾀할 시점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하며 본 경연대회의 형식 변화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김광석 노래 부르기>를 통해 가수 김재환, 호피폴라-김영소 등을 발굴해 내며 존재감을 이어 온 만큼, 이번 <제 1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를 통해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신예들을 발굴, 지원하며, 김광석의 감성을 이어 가요계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2년만의 진행에 응답하듯 이번 경연대회 예선은 총 102팀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7팀은 1월 6일, 김광석이 1,000회 이상 라이브 공연을 펼친 학전블루 소극장 무대에서 김광석의 노래와 함께 각 팀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자작곡을 선 보인다.

본 경연대회의 진행은 가수 박학기가 맡을 예정이며, 심사위원으로는 김광석 추모사업회 회장 김민기, 성공회대 교수이자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김창남, 작사가 김광희, 가수 한동준, 가수 박기영, 권진원, 가수 박승화가 함께 한다. 그 외에도 김광석 추모사업회 회원인 강승원, 이세준, 배영길 등 대중음악계의 내로라 하는 가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본 경연대회는 일반 관객들도 관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 신청은 오는 12월 29일(목) 학전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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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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