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신한라이프, 조직개편·경영진 인사…40대 부사장 선임

기사입력 : 2022년12월28일 15:15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15:15

여성 관리자 비율 32%로 대폭 상향…그룹 통폐합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신한라이프는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고, 여성 관리자 비율을 지난해 24%에서 32%로 대폭 올렸다.

신한라이프는 출범 후 추진해 온 '일류'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기존 15개 그룹과 14개 본부, 77개 부서에서 12개 그룹과 16개 본부, 67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

신한라이프 전경 [사진=신한라이프]

올해 4분기에 진행했던 BI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FC1, FC2사업그룹을 통합하고, DB사업그룹 채널 구조를 개편했으며 고객전략그룹 기능을 재편했다. 고객지원그룹은 영업현장과 고객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급·검증 업무 등을 일원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 업무와 고객경험 혁신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는 오퍼레이션혁신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ICT·디지털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기존 ICT그룹과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합해 DX(Digital Experience)그룹을 신설하고, 전략적 핵심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락기획그룹을 개편했다.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하고 ESG파트를 ESG기획팀으로 승격시켜 지속가능경영(ESG)을 확대한다. 아울러 HR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자 인사본부를 신설했다.

경영진과 팀장급 인사에서는 출신,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면서 50세 이하 임원은 12명으로 증가했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 팀장 평균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지난해 24%에서 32%로 대폭 올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과 함께 생명보험사 본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신한라이프를 도약하게 할 새 진용을 구축했다"며,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영업, 상품 부문에 대규모로 투자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