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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등 골프계, 세밑 맞아 '따스한 온정' 나눔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15:27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15:2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 골프계가 따스한 온정을 나눴다.

KLPGA와 E1은 지난 11월,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 6000만원(선수 기부금 8000만원, E1 기부금 8000만원) 중 1억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 의류를 지원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김순미 KLPGA 수석 부회장(오른쪽). [사진= KLPGA] 

KLPGA는 잔여 기부금 중 3000만원으로 후원 기금 및 물품을 마련해 지난 16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2021년 12월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에 가입한 골프존뉴딘그룹은 올해까지 총 15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스카이72는 '스카이72 러브오픈 2022' 성금 5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에 기탁했다. 골프장 개장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18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총 성금이 올해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블루원 역시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블루원의 윤재연 대표이사는 재단법인 경주시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블루원은 지난 2015년부터 모두 11억원을 경주시장학회에 전달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KX그룹이 운영하는 파주컨트리클럽은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파주지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해외유학생들에게 전달돼 학업 유지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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